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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관심사/영화

"2016서울독립영화제" 단편영화경쟁작3편

by 셰리님 2016.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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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환하는 밤
시간은 이음매에서 어긋나고,?밤의 어둠 속에 유령이 다시 나타난다.


2. 바위너구리들
울산석유화학공단 속에서 8명의 인물이 대화를 주고받는다. 이들은 병의 공포에 찌든 신경증자, 음모론을 믿는 망상증 환자, 잠에 집착하는 몽유병 환자, 시대착오적 종교맹신론자, 가면성 우울증 환자, 미신론자, 섹스중독자 등이다.


3. 천막
농성 3169일 째 날, 해고 노동자들에게 소송비용청구서가 배달된다.


4. 수난이대
인터넷 사이트 베스트 글에 가기 위해 살부계를 만든 고등학생 아이들. 동영상을 촬영하던 와중 진수 혼자 폭행치상 혐의로 경찰에 넘겨지게 된다. 아들 진수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던 아버지 근찬은 피해자와의 합의에 실패한다.


5. 안개는 걷히고
멀리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한 가족. 하지만 이들은 출국 전 안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결국 안 좋은 선택을 하는 가족. 그러나 그마저 실패하고 만다.


6. 무저갱
혼자 사는 젊은 남자 어부 훈은 자신의 그물에 우연히 잡힌 인어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 결국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인어에게 먹이를 주고 수조의 물을 갈아주던 중 훈에겐 인어에 대한 기이한 호기심이 생긴다.


7. 못,함께하는
나는 불안을 재워보려 집 안의 전등을 갈았다. 그러나 못 하나가 빠지지 않아 옛 전등은 새 전등 옆에 그대로 매달려있다. 카톡방에 모여 사는 우리 가족에게도 빠지지 않는 못 하나가 있다. 그 곳에 초대할 수 없는 경희씨, 바로 우리의 ‘엄마’이다. 그런 우리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기려 한다


8. 일
2011년 개나리 필 무렵까지 계속되었던 1년간의 용역생활을 들려주는 그의 목소리와 함께, 아직도 보존되고 있는 상도 4동에서 보내는 하룻밤.


9. 등에
남자는 원인불명의 등 가려움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모두가 잠든 새벽. 그는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무언가를 찾기 위해 거리를 배회한다.


10. 앰부배깅
86세의 이숙자의 상태는 좋지 않다. 환자의 보호자를 찾는 방송을 계속 하지만 병원에 있던 이숙자의 손자는 처치실로 오지 않는다. 호흡을 유지시키기 위해 앰부배깅을 하는 민지에게 엄마의 전화가 온다. 동생이 애를 낳는다고 빨리 오라는 전화이다.



단편영화경쟁작들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영화들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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