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인테리어한 서울외곽 아파트에서 서울중심으로 이사해서 전세살기

가족 정원이 5명인 글쓴이 입니다..많죠 ㅎ

동생만 두명이 있는 큰 딸입니다!

다행히 동생들이 전부 성인이다보니 큰 일들은 없는게 장점입니다.

 

그런데 일단 제목과 같이 다들 성인인데 이사를 가? 그것도 전세를?

하시겠지만...제가 어렸을 때는 이사를 3번4번 했는데 서울로 올라고 나서는

그대로 박혀버렸어요 ㅋㅋㅋㅋ

 

집값이 비싼 것도 있지만

위치가 너무 좋아서 이사갈 생각도 안하고, 여기서 초/중/고 다 나왔습니다!

동생들도 마찬가지구요!

 

마침 또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고,

남동생은 대학교 때문에 수원으로 내려가 있고,

여동생은 대학교 입학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놀고 있고,

아빠는 ...직장 때문에 창원으로,,,ㅠㅠ

하이라이트는 엄마였어요 ㅋㅋㅋ

엄마가 남대문에서 일 하시는데 "이젠 여기 싫어!! 이사 안가면 일 안 할꺼야!!"

이래서 ㅋㅋㅋㅋ

 

15년 넘게 살던 좋은 동네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ㅎ

 

솔찍히 오래 살던 동네이고 본인이 살던 곳이니까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진짜 결혼하게 되면 다시 여기가서 살고 싶을 정도에요~ 강추강추!!

 

 

구로구 라고 하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심지어 학생들도

"아~ 거기 못사는 동네?" 이러는데

저는 좀 충격이었던게 전혀 못사는 동네가 아니고,

구로구가 매년 좋아지는게 살고 있는 사람이 느낄 정도였거든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 좋은 동네는 구로1동 구일역 부근입니다.

초중고, 유치원, 성당, 아파트단지, 롯데마트까지!!

거기다 조금만 나가면 버스 짱 많고, 지하철 바로 앞에 있고...!!

거기다 치안이 좋아요

순찰차 자주 댕기고, 사건사고 없고!!

 

강추!

그래도 일단은 서울중심에 있는 것도 아니고,

외곽쪽에 있다보니 출퇴근이 힘든 것 사실이라

아쉬웠지만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무엇보다 딸 입장에서는 ㅋㅋㅋ

인테리어를 다 해놓고 이사한다니까

뭔 소리인가 했더니

인테리어 해서 좀 더 가격을 매겨서

팔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가 ㅎ

 

집이 오래되었지만 깨끗히 사용한 덕분에 많이 고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는데

천장이 내려오는 바람에 천장 고치고,

도배 싹하고,

화장실 고치고,

부엌은 한샘인테리어 하고,

화장실공사,

타일공사 까지~

 

사진은 없지만

구로구 집은 배란다에 호수가 있어서

청소하는데 좋았었어요!

그래서 바닥깔고나서 화분도 키우고,

어항도 바꿔주는 작업을 배란다에서 다 해결했답니다!

 

아쉽게도...사진이 왜 없지....

일단 동네사진이라도 보여드릴께요 ㅋㅋ

 

 

 

전세로 어떻게 갔는지는 다음 글에서 확인하세요♥